영천시장 선거가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과거 범죄경력, 이력 논란, 허위사실 공방 등으로 진흙탕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이정훈 후보의 배우자가 유세차에 직접 올라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이른바 ‘감성 벽치기 유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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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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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측은 캠프 차원의 흑색선전과 상호 비방성 공방으로 선거를 영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이 아닌 권력투쟁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양 후보 배우자들 역시 도로변에서 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이정훈 후보 배우자는 단순한 인사나 의례적 지원을 넘어, 직접 유세차 마이크를 잡고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여성의 시선, 아내의 마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이정훈 후보의 진심과 영천의 미래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 배우자는 유세에서 “저는 거창한 말을 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 영천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영천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아이 아빠 이정훈의 진심을 전하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8년 전 이정훈 후보의 낙선 당시를 언급하며 “당선된 분들이 웃으며 인사할 때, 저희는 지지해주신 시민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낙선 인사를 드렸다”며 “그 인사는 다음 선거를 위한 계산이 아니라, 믿고 표를 주신 시민들께 당선의 기쁨을 드리지 못한 죄송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정치를 포기하지 않았고, 언젠가 영천을 위해 제대로 일할 기회가 오면 후회 없이 해보고 싶다고 말해왔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앙정부 예산을 가져와 영천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후보 측은 이번 배우자 유세가 기존 선거운동과 분명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상대 후보 측이 과거 논란과 상호 비방, 도로변 절 인사에 집중하는 동안, 이정훈 후보와 배우자는 마사회 본사 유치, 미래캠퍼스 조성, 청년 일자리, 어르신 돌봄,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 등 정책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중심에 놓고 시민을 만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 배우자는 여성 유권자들을 향해 “우리는 가정이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안다. 집안 살림, 아이 걱정, 부모님 걱정, 남편 걱정까지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여성들”이라며 “영천이 좋아진다는 것은 엄마가 아이 키우기 덜 외로운 도시, 어르신이 병원 갈 때 덜 불편한 도시, 청년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누군가의 자리를 만들어주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내일, 부모님의 노후, 우리 가족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만드는 선택”이라며 “지난 8년 동안 가슴에 품고 준비해 온 이정훈의 마음을 이제는 일로 보여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정훈 후보 측은 “영천시장 선거가 흑색선전과 권력다툼으로 흐를수록 시민들은 더 피로해지고 있다”며 “이정훈 후보는 끝까지 영천경제 회생과 미래세대의 희망, 집권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와 연결되는 실질적 힘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훈 후보 배우자의 유세는 단순한 가족 지원이 아니라, 영천의 엄마들이 바라는 도시, 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자는 진심의 호소”라며 “시민들께서도 차분하고 따뜻한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훈 후보는 마사회 본사 유치, 미래캠퍼스 조성, 금호·고경산단 미래산업 유치 등 영천의 경제회생과 미래 성장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국회의원들의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훈 후보 측은 “이번 선거는 과거 의혹을 붙잡고 싸우는 선거가 아니라, 앞으로 4년 영천을 누가 살릴 수 있느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정훈 후보와 배우자는 남은 기간 끝까지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고, 영천의 미래를 말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