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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으로부터 2025년을 겸허히 돌아보고 2026년 김천발전에 관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 질문과 답변 내용은 선관위로 부터 심의를 받았음을 알려드리며, 내용 그대로만 싣는점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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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낙호 김천시장 |
Q1. 2026년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답변)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김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들으며, ‘원칙과 책임’의 행정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2026년은 역동적인 붉은 말의 해입니다. 그 기운을 받아 건강은 더욱 단단해지고 웃음은 더 자주 머무는 활력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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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김밥 축제 |
Q2. 2025년 4월 3일 취임 후, 취임 10개월이 되어 가는데,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신다면?
답변) 2025년은 크고 작은 과제들을 통해 ‘함께 움직일 때 더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김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은 시민 여러분의 질서 있는 참여와 자원봉사 덕분에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 원활한 대회 운영, 경쟁과 단합이 주는 즐거움이 모두 어우러져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김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김천포도축제와 김천김밥축제 역시 전국에서 방문한 다양한 방문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김천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가 관광·지역경제와 연결될 수 있다는 확신을 남겼습니다.
↑↑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 현장
다만, 아쉬움도 분명했습니다. 특히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고는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기초 생활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아프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시설 개선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교훈 삼아, 2026년 역시 시민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소통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Q3. 2026년에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이 있다면?
답변) 2026년에는 민생의 온기를 지키면서, 자족형 미래도시로 가는 기반을 차근차근 완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산업단지 4단계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도 단계별로 완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민의 삶을 받치는 복지·보건 인프라도 확충합니다. 통합보건타운 운영을 통해 원도심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산후조리원 증축 등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도 보강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지속해, 시민 생활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현장 중심’으로 살피겠습니다.
Q4. 지금까지 하신 일 중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자랑스러운 일을 제 개인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들이 함께 만든 결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돌이켜 보면 가장 마음에 남는 순간은, 큰 행사나 굵직한 사업 그 자체라기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역할을 해낸 현장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질서 있게 협조해 주시고, 1,200여 동료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준 덕분에, 도시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일상이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앞서도 말했듯이 특정한 ‘성과’가 아니라, 김천이 위기와 과제를 만날 때마다 함께 해법을 찾아갔던 ‘공동체의 힘’입니다.
Q5.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의 신년화두를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정했습니다. ‘귀 기울여 들음으로써 모두의 마음을 얻는다’는 뜻처럼, 김천시정의 출발점도 끝도 결국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작은 불편과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동시에 조직 내부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일하는 방식의 개선과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곧 김천을 움직이는 힘이고,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도시의 방향을 더 좋은 곳으로 이끕니다.
2026년에도 김천시와 늘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병오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