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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첫 연구소기업 설립

지비저널 기자 입력 2021.09.02 17:06 수정 2021.09.02 17:09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기술핵심기관 금오공과대학교)내 1‧2호 기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기관이 자본금 10%이상을 출자하여 특구 내 설립한 기업으로 각종 세제 감면 혜택 및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설립된 1호 연구소기업 버던트(주)는 식물재배 장치기술을 활용한 IoT 식물재배기 제조로 향후 식물공장 등 스마트팜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호 연구소기업 ㈜아이팜은 다목적 무인 방제기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업은 IoT기반의 연구소기업으로 기술‧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특구 내 금오공대에 입주하여 다양한 연구개발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권오형 구미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 교수)은 “2021. 3월부터 시행된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는 스마트제조시스템을 특화분야로 하고 있으며, 유망기술 발굴, 기술이전 및 창업, 기업성장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첫 연구소기업 설립은 특구육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도의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산업 혁신생태계가 구축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은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 기술창업육성을 위해 이노폴리스캠퍼스·엑셀러레이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 공공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연구소기업을 설립․지원하고 나아가 첨단기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양방향 기술발굴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 혁신네트워크육성, 지역특화기업성장지원, 특화기업해외진출 등을 통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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