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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김천부시장 이창재 신년사.....2026년 병오년 새해, 김천의 선택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6.01.01 00:19 수정 2026.01.01 00:22

2026년 병오년 새해, 김천의 선택

↑↑ 이창재 전)김천부시장 제공


이제는 하드웨어에서 AI·문화관광·소프트웨어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현재 지방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시대다. 이 거대한 흐름 앞에서 김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지금 김천이 맞닥뜨린 위기는 단순히 도로를 더 놓고, 건물이나 공원을 더 짓는 방식으로는 해결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 김천의 발전 패러다임은 분명히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돼야 한다.

그동안 지방도시는 도로와 건물 신축, 각종 SOC 확충 등 눈에 보이는 성과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인구가 줄고 도심이 침체되며 상권이 무너지는 시대에 이러한 방식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 이제 필요한 것은 AI 기반 문화·관광 인프라, 온라인 마케팅, 데이터와 콘텐츠 중심의 도시 전략이다. 김천만의 문화자산을 디지털로 재해석하고, 관광 콘텐츠를 AI와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산시켜 방문객을 ‘잠깐 스쳐 가는 사람’이 아니라 다시 찾고 머무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소프트웨어 도시 전략의 핵심이다.

2026년 지방선거, 김천시장의 자질이 김천의 운명을 가른다.

2026년 지방선거는 김천의 향후 수십 년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이다. 김천을 이끌 시장에게는 무엇보다 김천의 현실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구도심의 공동화, 재래시장과 혁신도시의 중소상공인의 경영난과 상권 침체, 샤인머스켓 등 농가소득 감소, 고령화와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노인복지수요, 청년 일자리부족, 신혼부부의 육아와 교육 문제까지 김천이 직면한 과제는 심각한 것으로 이러한 총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시민들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리더쉽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김천시장은 시정을 직접 수행해 본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 중앙정부의 정·관계를 연결할 수 있는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도비와 국책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동시에 대내외에 김천시민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무엇보다도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낮은 자세로 사심 없이 김천시장을 단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헌신적으로 김천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100년 대계, 김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김천에는 단기적 이벤트가 아니라 100년을 내다보는 발전계획이 필요하다. 지방소멸의 시대에 인구는 곧 도시 경쟁력이다. 1990년대 김천의 인구는 근 20만에 육박했으며, 김천 경제는 활기를 띠었다. 그러나 저출생, 고령화로 2025년 김천 인구는 13만을 상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도심에 상가 공실이 넘쳐나고 공동화로 김천 경제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으며,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김천은 국토와 교통의 중심이라는 강점을 살려 김천만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유동인구를 포함한 20만의 김천을 만들어야 장기적으로 지방소멸에서 벗어나고 모든 영역에서 경제가 살아나고 미래가 보장된다. 이를 위해서 인구 증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구도심과 재래시장을 연계한 상설 김밥 특화거리 조성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연중 관광객 유치를 통해 침체된 구도심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비전과 실행력이 요구된다. 말뿐인 청사진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행정경험과 실천 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김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김천시 前 부시장 이창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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