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6일 오후 3시 경북도청 2층 호국실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대진기계(대표 배병찬)와 4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구미시청 제공 |
㈜대진기계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 전문 기업으로 1980년 구미시 비산동에서 창립한 대표 향토기업이다.
㈜대진기계는 2002년 법인 전환, 2011년 4공단으로 본사 이전, 2018년 2공장 매입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해 온 강소기업으로 LG전자, LG화학, SK실트론 등 국내 대기업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어려운 글로벌 경제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해외 판로 개척으로 2020년 기준 연매출 33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12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 2017년 경상북도 청년고용우수기업 표창, 2018년 상공의 날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2020년 구미시 이달의 기업 선정 등 40년간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금번 투자는 구미하이테크밸리 1만2천평에 단계적 투자를 통해 4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함께 150여 명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최종 3단계 투자가 완료되는 2025년도에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투자 결정을 해주신 배병찬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금번 투자를 통해 ㈜대진기계가 이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시는 아낌없는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자산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해 달라.”며 격려의 말씀을 관계자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