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김천실내배드민턴장에서 리라유치원과 함께 어린이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프로그램으로, 리라유치원생 43명이 참가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 김천대 제공

어린이 체육교실 지도는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재학생들이 맡았다.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유아 체육과 축구를 접목한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근육 발달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리라유치원 부장교사는 “아이들이 체육교실을 손꼽아 기다리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번에는 7세만 참여했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대학교는 지난해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아동을 위한 체육교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 역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