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김종현)는 지난 1일(월)부터 5일(금)까지 2025학년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학년 학생12명을 인솔하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및 누랍샨 제1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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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국제교류는 우즈베키스탄 누랍샨 제1학교와의 교류 협력 아래 마련되었으며,양국 학생들이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며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1일(월)교류단은 현지 전통 음식인 마스타바(Mastava,쌀과 채소가 들어간 우즈베키스탄식 수프)로 점심 식사를 한 뒤,하자티 이맘 광장과 쿠켈다쉬 마드라사,초르수 바자르를 탐방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저녁에는 육개장을 함께 나누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정겨운 고향의 맛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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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수)에는 누랍샨 제1학교를 방문해 김천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PPT를 통해 학교 소개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발표하였다.이어K-POP댄스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플루트2중주로‘아리랑’을 연주해 한국의 정서를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오후에는 제기차기,비석치기,공기놀이,팽이치기,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즐겼고,저녁에는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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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인 5일(금)에는 홈스테이를 함께한 학생들과 눈물의 작별식을 가졌다.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지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며 돈독한 정을 쌓은 학생들은 눈물과 포옹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이후 교류단은 타슈켄트로 이동해 타슈켄트 시티몰,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TV타워,코르진카(현지 마트)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하고,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2학년 장범규 학생은“처음에는 낯설고 긴장됐지만,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교류하다 보니 금세 가까워졌다.이번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고,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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