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치기공학과(학과장 김홍식)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KDTEX 2025 국제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16회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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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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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치기공(학)과 소속 18개 대학 112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치과보철물 제작을 위한 실기부문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김정헌 학생(4학년)은 ‘왁스업 구치부 치아형태 제작’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홍식 학과장은 “전국 실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중시한 학과의 교육 철학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교수진과 동료 학생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치과기공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는 1983년 설립 이후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치과기공 분야의 전문 인력을 꾸준히 키워오고 있다. 학생들은 4년간의 전공 과정을 이수한 뒤 치과기공사 국가면허를 취득해, 치과기공소 개설·운영이나 종합병원(대학병원) 내 치과기공실 등 여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등 해외로 진출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사례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또한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연구원이나 교수로 진출하기도 하고, 의료기기 및 치과기자재 업체, 정부 산하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