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저널=임호성]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20년 하반기 선비글판’ 문안으로 ‘청아한 선비의 숨결이 청렴한 세상의 물결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해 158명이 302편의 창작 문안을 응모했다.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위원장 전강원)는 응모 문안을 심사한 결과, 김지은(서울 구로구)씨의 ‘청아한 선비의 숨결이 청렴한 세상의 물결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우수작은 김미년(경북 영주시)씨의 ‘선비다운 생각, 흔들릴 때마다 꺼내는 나의 나침반입니다.’와 배혁진(경기 안양시)씨의 ‘선비를 마음속에 품은 당신이 세상을 품습니다.’를 선정했다.
시는 당선된 작품에 대해 9월 월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부상은 최우수상에 50만원, 우수상에 각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선정된 최우수작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을 제출한 김지은 씨는 “영주시민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생각하면서 만들었으며 이 문구가 부디 시민분들에게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종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모든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선비문안을 매년 두 차례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