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윤경식)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김천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인 『균형잡힌 신체발달을 위한 즐거운 체육교실』이 사전 측정·평가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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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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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성장판, 근골격계 부정렬 및 불균형 상태, 성장발육 지표, 영양섭취 상태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측정·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특강과 1:1 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가정 내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균형잡힌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교실』에는 △율곡초등학교 △김천신일초등학교 △아포초등학교 △감문중학교 등 4개교에서 총 1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생활체육학과 정우민 교수는 “이번 체육교실은 단순한 신체활동 제공을 넘어,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운동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학생 개인의 신체 특성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운동처방과 보호자 참여형 건강교육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건강관리 모델로서 교육적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체계적인 건강지도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 프로그램의 확산과 지속 가능한 지역 건강관리 체계의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