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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상의, 2025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5.04.22 23:01 수정 2025.04.22 23:04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주현)는 22일(화) 오전 10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구미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구미상의 제공


이번 세미나는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개회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김장호 구미시장의 축사에 이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경북 구미지역 외국인 노동력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신선호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대구·경북 외국인 노동시장의 장기 동적 변화에 대한 진단」을 주제로 출생률 저하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인구 증가, 고령화, 전문인력 감소 등의 변화를 진단하고, 전문인력 유입 촉진, 유학생 유치, 사회보장제도 정비 등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하였다.


또한 두 번째 발표는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구미 외국인 산업인력 수요분석 및 정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지방소멸 가속화 문제를 지적하며, 경북 산업별 외국인 노동자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장기정착형·전문인력 중심 정책 전환, 지역 거버넌스 구축, 외국인 근로자 정주지원 방안 마련 등의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 패널토론은 김경민 계명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 발표자를 포함하여 구자희 경상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 신세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 조윤정 아주스틸(주) 인사팀장이 참여하였다.


이날 토론에서는「경상북도 이민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인력 활용 및 구미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장기정착 지원,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확대, 외국인 기숙사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방향이 제시되었으며,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완화하고 고급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세제·보조금 지원 및 적극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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