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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영천시,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성금 기부 이어져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5.04.09 16:46 수정 2025.04.09 16:50

영천시는 9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영천문화원 임원 및 회원들이 535만원, 남부동 도동1통 주민 일동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영천시청 제공


1968년에 설립된 영천문화원은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깃든 문화유산을 개발·보존·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류시홍 원장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부동 도동1통의 주민들은 100만원의 산불피해 성금을 기부했다. 신관식 통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접하고, 우리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도동1통 주민들은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1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문화원과 남부동 도동1통 주민들의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필요한 물품과 지원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영천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도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모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물품 지원, 생활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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