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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영천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1차) 착수보고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5.04.09 16:43 수정 2025.04.09 16:46

영천시는 지난 8일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1차)’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영천시청 제공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일대천(1:1,000) 수치지형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항공사진 촬영에 의한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별 실정과 현안에 맞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활용도가 높은 지도 제작 방법을 제안받아 추진하는 사업 방식으로, 국비와 시비 5대5 매칭으로 진행되는 위탁 사업이다.

2023년 국정과제로 채택된 고정밀 전자지도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억 4백만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12월까지 영천시 전 지역 중 도시지역을 우선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1차 사업에서는 △영천시 동지역 도시지역에 대한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 제작 △다각 항공사진, DEM, 항공삼각측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MMS를 이용한 도로정보 및 지하시설물 맨홀 정보 구축 및 서비스 △4차로 이상 도로구간 주요 도로대장 시설물에 대한 3차원 도로대장 데이터 구축 △금호강 및 신령천, 고현천에 대한 항공수심라이다 측량 및 하천디지털트윈 제작 △초분광센서 촬영결과를 활용한 산림지역에 대한 식생지수(NDVI) 기반 생태지도 구축 △고해상도 드론을 활용한 임고서원, 은해사에 대한 문화재 3차원 모델링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사업 내용들에 대한 용역 수행사의 추진 보고에 이어 성공적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추진 사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영천시 동지역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1차 사업은 올해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신 공간정보가 포함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 계획 수립, 환경·교통·안전·시설물·재난 분야 등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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