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남성의용소방대(대장 정은창)에서 50만원,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손동기)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6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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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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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남성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 예방활동에 관한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2월 경북 도내 21개 소방서 소속 400여 개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한 재난 현장 출동 실적 및 대회 참여 등을 평가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도 우수 의용소방대로 선발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은창 대장은 “지역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해 준 대원들이 있기에 좋은 결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와 나눔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1994년 설립되어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 및 경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적극 앞장서며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사명감을 갖고 200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15회 1억 4,200만원을 기탁했다.
손동기 회장은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나눔을 결정해주신 기탁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