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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대 배드민턴부, 추진 선수 2024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준우승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12.13 00:09 수정 2024.12.13 00:12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의 배드민턴부 소속 추진(4학년) 선수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자일반부 단체전 2위, 일반부 혼합복식 3위, 남자일반부 복식 3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천대 제공


추진 선수는 광명시청 입단 예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광명시청 소속으로 출전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2001년생으로 키 180cm인 추진 선수는 울산 문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천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의 강점은 끈질긴 플레이 스타일과 뛰어난 코트 커버력으로,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혼합복식에서는 파트너가 놓친 볼을 잘 처리하는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진 선수는 올해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단체전 3위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김민호 감독은 “실업팀에서 첫 시합인데 시작이 좋아서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더 성장하여 매 시합마다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는 2021년 3월 창단 후 6개월 만에 선수권 단체전 3위에 입상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2022년에는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자대학부 단체 1위와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단체전 준우승 등 매년 뛰어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남자대학부 개인 복식 동메달과 여자 대학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호 감독은 청소년 국가대표팀 지도자 출신으로, 김천고, 김천생명과학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였으며, 국가대표 후보팀 지도자와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복식 우승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그는 또한 2022년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 대회 여자팀 감독으로 참가하여, 한국 대표팀이 여자 단식 은메달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는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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