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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 북 콘서트....'혁신의 꿈, 시민과 함께 펼치다'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11.26 22:00 수정 2024.11.26 22:12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이 자신의 ‘뜻’을 담은 두 번째 책 <혁신의 꿈을 펼치며>를 출간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연다. 그는 12월 8일 오후 3시 탑웨딩(신관3층)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에서의 삶에 대한 고민과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이창재 전김천부시장 제공


이 전 부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김천의 읍면동을 발로 누비며 많은 시민과 소통해왔다고 말한다. 그는 경로당에서 만난 어르신들부터 재래시장의 상인들, 포도와 자두를 재배하는 농민들, 청년들과 자영업자는 물론 중소상공업인들 경영인들과 근로자들, 임산부와 다문화가정을 이루는 사람들, 그리고 장애인들과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까지 그가 만난 다방면의 김천시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었다고 전한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 속애서 김천시가 직면한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해결책을 고민했다고 한다. 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현상부터 구도심과 혁신도시의 상가 공실 문제, 청년 일자리와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 재래시장 활성화 그리고 농작물 가격 안정 및 판로 등이 그것이다. 또한 택시와 식당 같은 자영업자의 고충도 들었다고 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런 제 주제들을 마주하며 시민과 함께 울고 웃었다"며, 그의 생각은 "단순히 정책 구상에 머물지 않고, 제대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어떻게 형상화 해야할지를 고민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경험을 엮어 <혁신의 꿈을 펼치며>라를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단순히 그의 경험을 기록한 게 아니다. 김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미래를 향한 비전이 담겨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 이창재 전 김천 부시장은 시민과 함께 삶을 공유하고, ‘혁신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그가 말하는 혁신은 지극히 상식에서 출발한다. 바로 시민과의 소통이다. "혁신은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그의 신념은 이번 책 출간과 ‘북 콘서트’를 통해 더욱 뚜렷이 드러날 것이 예상된다. 
 
이창재 전 부시장은 김천시장으로서 더 큰 봉사를 꿈꿨으나, 그 뜻을 잠시 미루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저서를 통해 ‘김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 

책 <혁신의 꿈을 펼치며>는 김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엮어내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시민과 함께 김천의 내일을 디자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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