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서 발효식초를 생산하고 있는 ㈜천연식품(대표 임경만)이 지난 1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에서 경상북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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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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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된 ㈜천연식품은 1976년 설립됐으며, 한국전통의 발효법을 재현해 탁월한 풍미를 자랑하는 식초생산업체로, 한국 최초 식품업계 OEM계약, 한국최초 현미초 개발 시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경만 대표는 집안 대대로 보리식초 제조법을 전수받은 기능보유자로, 대한민국 식품명인(제86호)에 지정돼 보리식초의 ‘한국맛’을 국내는 물론 일본에 널리 전파하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976년 창업 이래로 오늘날까지 발효식초 제조 한길만을 묵묵히 걸어온 ㈜천연식품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영천시에서도 장수기업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문장수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까지 총 43개 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