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회장 김성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라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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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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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지난 7월 백두산 연수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자문위원들은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통일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평화통일 기원제를 봉행하며, 남북의 평화롭고 통합된 미래를 기원했다. 또,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며 한라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그 중요성을 되새기고, 평화통일 기원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화합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국립제주박물관을 방문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제주의 전통 생활상과 고유한 문화를 탐방하며 제주가 가진 다채로운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앞으로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통합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성환 회장은 “우리의 평화통일을 향한 열망은 이제 더 이상 멀리 있는 꿈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이뤄나가야 할 현실”이라며 통일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가 나눈 생각과 경험들이 평화로운 미래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당부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으며, 모두가 통일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사명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의 연수와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롭고 통합된 미래를 기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