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7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 주간을 맞아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로움 극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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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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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신건강연맹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영천시는 ‘외로움’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황혜리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명예교수를 초청해 10월 직원정례회에 이어서 ‘외로움을 넘어선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 참석 직원은 “외로움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고,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도 외롭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운영하며, 외로움 극복 교육 외에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10일 조용원 교수 초청 꿀잠 비법 특강 △10월 11일 정신건강의 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