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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 모두 미래와 마주하자’ 조경태 국회의원... 국민의힘 당권 도전 출사표

지비저널 기자 입력 2021.05.11 22:05 수정 2021.05.11 22:12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 을 출신 5선 의원인 조경태 국회의원이 당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 조경태 국회의원 팬클럽 제공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선거에서는 이겼지만 국민들의 냉철한 경고 또한 뼛속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밝히면서 “2030 청년들은 결혼과 일자리를 포기하고, 4050 가장들은 집값 폭등으로 벼락거지라며 신세를 한탄하며, 5060은 노후 걱정에 삶의 희망마저 쪼그라들었다”고 말하면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당대표,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당대표가 선출되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5가지 약속을 밝혔다. 그의 공약은 첫째, 부동산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협의체'를 상설화하겠으며, 둘째, 당의 권한을 당원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직선거 경선 시 당원 가산점을 마련하겠으며, 넷째, 여당보다 훨씬 더 혁신적인 사고와 치밀한 정책대안으로 반드시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밝히며, 마지막으로, 청년이 앞장설 수 있는 정책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1968년 생으로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 제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녔으며 부산 사하구 을에서 5선 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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