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90억원(국비 223억원, 도비 6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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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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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2024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이어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445억원을 투입해 노후관 74.4km 교체,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통해 사업구역 유수율 85% 이상, 영천시 전체 유수율 78%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낡은 노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수질사고 등의 감소로 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며, 보다 안정적인 상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누수량 약 180만㎥ 저감에 따른 48여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절감된 예산을 상수도시설 개선에 투입하는 등 상수도 운영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노력의 결과”라며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