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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퀴어축제로 예상되는 시민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9.25 22:28 수정 2024.09.25 22:32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市 교통국, 대구경찰청, 대구교통공사 등 7개의 시민교통 밀접기관이 참여하는 자치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서 2024년 대구 퀴어축제 광역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 대구시청 제공


2024년 대구 퀴어축제’는 오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퀴어축제 개최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비롯한 동성로 일대는 퀴어축제 참가 인원과 주말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극심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및 市 교통국, 경찰청 등 7개 기관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 보행권, 안전한 집회를 보장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집회 구간인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버스 통과 또는 우회 조치를 위한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 배치 등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 시키고, 대중교통운행 조정 및 안내에 따른 신호체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우회로 인해 반월당역과 중앙로역의 지하철 인파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지하철 역사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함과 아울러 필요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방호울타리, 자전거 보관대 등 시설물과 적치물을 집회 전날 철거 및 이동 조치를 함으로써 집회 및 시민 보행공간을 확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나아가 대구교통방송에서는 충분한 사전 홍보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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