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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 원스톱 지원 온라인 설명회 개최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08.25 22:09 수정 2024.08.25 22:11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ZOOM을 통해 경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 및 수출 희망 기업 담당자들을 위한 「경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원스톱 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구미상의 제공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경북·경북동부센터와 대구본부세관의 중점업종인 농수산식품 산업의 수출 확대와 FTA 적극 활용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동석 팀장이 강연을 맡아 농수산식품의 수출 방법, FTA 관세 특혜 활용 방법, FTA 협정별 농수산식품 수출 시 특이사항 및 주요 내용 등을 순차적으로 설명하였다.

김동석 팀장은 농림수산물의 FTA 협정에 따른 관세 절감 효과와 FTA 특혜 적용 요건(상품, 거래당사자, 운송 등), FTA 협정별 적용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농수산물 FTA 활용 사례와 협정별 특이사항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수출 시작부터 통관 및 FTA 특혜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K-푸드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경북지역 농수산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의 수출은 크게 증가하였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북지역 농수산식품 기업 수출액은 4억 3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2억 2천만 달러에서 약 두 배 성장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 농수산식품 수출액 대비 경북지역은 4.5%를 차지하였다.

주요 농수산식품 수출 품목으로는 음료류가 1억 2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곡물·곡분 조제품, 과실·견과류, 수산물 순으로 보였다.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유럽 등 FTA 협정 체결국이 많았지만 그 외에도 대만, UAE 등 다양한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FTA센터 관계자는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 덕분에 경북지역의 농수산식품 매출과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이 많다”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FTA 활용률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과 교육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수출의 시작부터 끝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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