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23일, 제2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위원장에 임동규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정재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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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오염특별위원회 임동규 위원장(김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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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성된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는 관내 환경 오염 배출사업장이 늘어나고, 환경 관련법 위반사업장도 이에 비례해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시민들은 우리 시 환경에 만족(환경체감만족도)하고 있는 상황을 바로잡고자 출범하였다.
임동규 위원장은 “최근 관내 폐기물 처리 업체가 2천5백여 톤의 폐기물을 무단으로 방치하고, 지하수에서 맹독성 화학물질인 페놀 등이 검출돼 파문을 일으켰으며, 도심 한 가운데 SRF 소각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도 시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기에 시민의 알 권리와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라며 특별위원회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임 위원장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6월 5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므로 특별위원회도 이에 맞춰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며 활동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8월 2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시하는 “SRF 이대로 안전한가? 시민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환경 오염 피해 지역 방문, 연구용역,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